베트남 중앙 적십자사에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 지원/국제위러브유 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

2021. 7. 2. 22:18함께하는 힘

팬데믹시대 방역과 백신접종으로 조금은 자유를 찾나 싶었지만

전염성이 높은 알파·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혼종이 베트남에서 처음 발견

각국 정부와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주시하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긴장하고 있다.

 

베트남, 코로나19 확진자 급증하자 NGO 단체에 인도적 지원 요청

그동안 베트남 정부는 전염병을 성공적으로 통제해 왔다.

하지만 올해 4월 말 이후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 이 시기의 확진자가 총 확진자 수의 절반을 넘었다.

베트남 총리는 방역망이 뚫릴 수 있는 위험한 상황 속

인민원조조정위원회(PACCOM)에 NGO 단체의 인도적 지원 요청을 지시했다.

 

국제 NGO인 (재)국제WeLoveU(이하 위러브유)는 2002년 아동센터 건립 지원을 시작으로 여러 방면에서 베트남에 인도적 지원을 해왔다. 

 

위러브유는 급박한 코로나19 상황 속 베트남 중앙 적십자사를 지원하기로 결정

마스크 35,000장, 휴대용 손 소독제(70ml) 1,000개를 기증하기로 했다.

 

 

‘발전 및 대외 활동 부서장’ 르엉홍튀도 “기증 물품은 지역 시민, 특히 전염병 방역에 일조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실용적”이라며 “국제위러브유와 항상 동행하여 활동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중앙 적십자사 회장은 위러브유에 ‘인도적 지원의 귀한 마음’이라는 기록증을 전달하며 전염병

예방에 힘을 보태준 것에 다시 한번 감사를 전했다

 

재해·질병에서 고귀한 생명을 구하고, 약한 자를 돌보는 일에 앞장서는 적십자사와 위러브유, 두 단체는 지금껏 같은 길을 걸어왔다.

두 단체의 협력은 큰 시너지가 돼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가 되고 또 희망을 가져다 줄 것이다.

나보다 남을 높고 또 귀히 여기는 선한 마음을 가진 자들의 연합된 행보가 앞으로 더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