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브레맨 코코소 마을 물펌프 설치 및 기증/국제위러브유 (장길자 회장님)

2020. 1. 19. 17:00함께하는 힘

 

 

 

가나 브레맨 코코소 마을 물펌프 설치 및 기증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사랑의 펌프로 솟아나는 기쁨을 온 세계에

intlweloveu.org

아프리카의 심각한 물부족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대도시는 사정이 낫지만 시골일수록 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설령 물이 있더라도 수질이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이 부족하다보니 사람들이 오염된 물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마시게 되고,

그로 인해 여러 가지 수인성 질병을 앓는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실정입니다. 

 

 

 

 

https://youtu.be/zq6kZ1Z1cKw

 

 아프리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에서 아프리카 가나 중부의 아시쿠마 오도벤 브라콰 지역에 있는 브레맨 코코소(Breman Kokoso) 마을에 물펌프를 설치했습니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인 이곳에서는 3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마을 중앙에 있는 펌프 두 대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한쪽에서는 빨래도 하고 목욕도 하는 냇물을 다른 한쪽에서는 마시다보니 마을 사람들은 기니충(기생충의 일종)에 감염되는 등 각종 질병에 시달렸습니다. 

 

 

브레맨 코코소 마을 주민들의 절박한 사정을 접한 위러브유는 실태조사를 시작한 후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했습니다.

지하수를 개발하여 펌프를 추가로 설치하는 이 공사에는 위러브유에서 기금을 전액 지원하고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했습니다.

12월 초부터 수맥탐사에 들어가 지하수 시추작업을 시작한 지 두어 달 만에 펌프 두 대를 새로 설치하고 2009년 2월 11일에 기증식을 가졌습니다.

 

 

마치 마을 잔치같이 흥겨웠던 펌프 기증식은 GTV, TV3, TV Africa, Daily Graphic 등 현지 방송사와 신문사에서도 보도하여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새로 설치된 펌프 두 대가 물줄기를 뿜어내자 주민들은 물론 아이들까지 모두 기쁨의 환성과 ‘위러브유’를 외치며 위러브유 측에 고마움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