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 랑게느 필로투 초중등학교 도서관 건립 및 도서 지원2018-11-19In 교육, 양질의 교육/국제위러브유 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

2020. 3. 16. 16:09함께하는 힘

오늘은  책장을 정리를 했습니다

그동안 읽지 않고 있었던 책도 많고

손길이 닿지 않아 먼지가 쌓인 책도 있더라고요

미래 주역 위한 지식의 보고를 세우다

아프리카 각지에서 헌혈, 환경정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재)국제위러브유가 이번에는 모잠비크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원에 나섰다.

 

모잠비크 수도 마푸투의 도심 외곽에 있는 랑게느 필로투 초중등학교는 초등과정 7년, 중등과정 3년의 10개 학년 2100여 명의 학생이 다닌다. 학교에는 작은 도서실이 있지만, 책장이 부족해 800여 권의 책이 여기저기 쌓여만 있었다. 그나마도 중등과정 수준의 책이 대부분이라 초등학생들은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접하기 어려웠고, 필요한 책을 구하려면 다른 도서관을 찾아 먼 거리를 다녀야만 했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함께 지식을 나누며 공부할 만한 규모의 도서관이 학교에 가장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사정을 알게 된 위러브유에서는 학교 관계자들과 논의해 교내 부지에 새 도서관을 짓고 부족한 책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 도서실보다 5배 정도 큰 면적에 터를 잡고,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회원들을 필두로 설계 및 건설 작업이 시작됐다. 한 장 한 장 벽돌을 쌓으며 건물을 짓는 동안 회원 40여 명이 틈틈이 청소 등을 도우며 힘을 보탰다. 학교와 정부 관계자들은 수시로 현장을 둘러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수학, 지리, 역사, 생물, 국어(포르투갈어), 불어, 영어 등 다양한 분야의 책 150권이 추가돼 학생들이 접할 교육 자료의 폭이 넓어졌다. 

다음 날인 19일에는 학생들과 학교장 및 교직원, 마푸투의 주교육감과 시교육감이 위러브유 회원들과 함께한 가운데 도서관 준공식이 열렸다. 학생들은 넓고 쾌적한 장소에서 마음껏 책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뻐했다. 

아르만두 무템바 주교육감은 “도서관은 학생들의 지능 발달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도서관을 선물받은 학교는 큰 행운이다. 건축자들이 이곳에서 밤을 새워가며 늦게까지 일했다고 들었다. 이런 건설은 쉬운 일이 아닌데 대단한 노력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님과 회원들은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모두를 돕고 있다. 이는 많은 사람이 따라야 할 좋은 본”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위러브유의 지원은 관련 부처에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 아르만두 무템바 주교육감은 11월 22일, 위러브유 회원들을 교육청에 초대해 MOU 체결을 제안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https://intlweloveu.org/ko/mozambique-maputo-181119/

 

모잠비크 랑게느 필로투 초중등학교 도서관 건립 및 도서 지원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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