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프로페소라 아나 마리아 아루엘 유치원 환경개선 및 교육물품 지원/국제위러브유 운동본부 (장길자 회장님)

2021. 1. 20. 17:37함께하는 힘

큰 추위는 지나가고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게 되는

새로운 해가 되었네요.

 

안전한 환경, 행복한 미래 만들어요

멕시코 푸에블라주는 2017년 9월 규모 7.1의 대지진을 겪었다.

주택 20만 채와 학교 2200여 곳이 파손됐지만, 수시로

지진이 계속돼 2년이 지난 지금도 상당수는 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파손된 교육 시설의 절반 가까이는 여전히 지진 피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4세부터 7세까지의 어린이 210여 명이 다니는

공립유치원 ‘프로페소라 아나 마리아 아루엘 유치원’도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다. 

 

위 러브 유는

교육부와 논의해 프로페소라 아나 마리아 아루엘 유치원의 환경 개선에 나섰다.

담장과 창문을 수리하고, 그밖에 필요한 교육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회원들은

아이들의 수업에 더 잘 집중할 수 있게 표면이 울퉁불퉁해진 낡은 칠판 2개를 교체하고,

오랫동안 방치돼 이용할 수 없었던 정수기의 필터를 새로 갈았다.

모든 작업은 일주일 뒤 마쳐졌다.

 

 회원들은 유치원에 교보재와 식기구, 장난감, 수납장 등을 기증했다.

그간 유치원의 안전 문제와 부족한 교육 설비 문제로 근심했던 학부모들도 한마음으로 기뻐했다.

 

고메스 원장은

위러브유에 감사장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위러브유는

지진의 아픔을 이겨낸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나 행복한 미래를 펼쳐가길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