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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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여유
긴 장마가 끝나고 무더운 더위가 시작되었지만 폭우 이후에 오는 폭염이여서 인지 뜨거운 태양이 그리 나쁘지 않내요. 장마가 끝나고 외출을 해볼까 했지만 정부에 방침에 따라 외출을 삼가하고 있내요 수입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는 편스토랑(편의점) 요리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꼬꼬튀밥' 오른쪽 주먹밥은 매콤 왼쪽 주먹밥은 청량고추 가운데 닭 껍질튀김&연근튀김 소스는 홀갈릭 디핑소스 음료수는 서비스 위생장갑 2장 꼬꼬튀밥 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다시 먹고 싶은 음식이였습니다. 닭 껍질튀김을 소스에 찍어 주먹밥위에 올려 먹으면 최고의 궁합입니다.
2020.08.18 -
평범하지만 특별한 맛~
어느 때와 같이 시작은 평범했지만 점점 나의 시간은 특별한 날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이웃 동생은 맛있는 솜씨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만드는 과정을 보니 정성이 많이 들었습니다. 1. 계란을 스크램블처럼 합니다. 2. 부추를 잘게 다지고요 3. 밀가루 반죽은 이미 숙성 중였습니다. 4. 반죽을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어 밀대로 밉니다. 5. 만들어놓은 속재료를 밀가루 피에 잘 싸서 모양을 만듭니다. 6.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호떡처럼 구우면 됩니다. 얼핏 보면 군만두 같지만 이름은 '떡'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맛은 군만두 맛이였어요. 평범한 일상 속에 찾아오는 작은 특별함이었지만 함께하는 시간과 특별한 맛은 최고였습니다.
2020.08.13 -
소확행
장마로 인해 며칠째 비가 내리고 밤새도록 폭우와 번개가 쳤지만 산위에 구름은 아름다움을 뽐내네요. 평범한 일상이고 평범한 아침이고 평범한 자연이었지만 때로는 평범하지 않게 다가올 때가 있네요 평범함 속에 자연은 소소하게 감사를 주내요.
2020.08.06 -
솜씨
먹는걸 좋아하는 아이는 동아리를 쿠킹클레스에 가입을 했내요^^ 지금까지 온라인 수업에 밀려서 만들지 못했던걸 방학전에 만들었내요 학교에서 만들어서 아빠 엄마에게 드리겠다면서 예쁘게 포장을 해왔내요 아이의 마음이 담겨져 있어서 인지 쿠키가 촉촉하니 맛있었습니다^^
2020.07.31 -
부모님과 함께한 시간..
시골에서 부모님께서 오셔서 오랜만에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생을 고생만 하시고 자녀만을 위해 살아온 세월 속에 건장하셨던 모습은 없고 주름과 왜소한 모습만 남으셨네요. 평생을 자녀만을 위해 살아온 부모님께 그동안 비싸서 드시지 못했던 킹크랩을 대접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이 음식 앞에서도 저희들 먼저 챙기시네요 그리고 비싼 음식 먹어서 어떻게 하냐면서 걱정을 하십니다. 부모의 마음은 온통 자녀 생각뿐이시네요~
2020.07.28 -
간편식~
오랜만에 파란 하늘을 보내요 날씨가 너무 좋아 집으로 걸어오는 길에 기분도 참 좋았습니다. 언제나처럼 항상 뭘 먹어야지 고민하던 중 편의점이 눈에 들어왔어요 그래서 요즘 핫하고 있는 편 스토랑 음식을 골고루 사 보기로 했습니다. 방송에서 핫 하고 있어서 맛이 어떨까 궁금해서 골고루 사보았어요~ 전자레인지 간편식이라 집에 와서 하나하나 데우기만 했습니다. 김자반 철판 볶음밥 방송에서 평가자들은 먹으면서 또 먹고 싶은 맛이라고 했지만 음~ 저는 이번 한 번으로 끝내야 할 것 같아요 두 번째 앵그리 크림 쫄면 정말 화가 나는 맛입니다 매운맛을 단계별로 조정할 수는 있지만.. 저희 입맛에는 안 맞더라고요 결국 못 먹었습니다. 세 번째 고추 참치 비빔 우동 이 맛은 그냥 우동에 고추참치 비벼놓은 것 같아요 우리가..
2020.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