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포대 초당순두부 마을 / 토박이 할머니

2021. 12. 12. 21:56일상/편스토랑& 먹방 메뉴

 휴일 새벽 5시 강릉으로 향했다.

 조금은 피곤하고 쉬고 싶었지만

 아무 생각 없이 훌쩍 떠나고 싶어 갑자기

 가게 되었다. 

 목적지는 강릉 경포대

 해가 뜨고 도착한 강릉 경포대는

 바닷바람이 조금은 차가웠지만

파도소리며 푸른 바다가 좋았다.

 

해변을 걷고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났을까

배가 고프기도 해서

유명한 초당 순두부 마을로 향했다.

 

강릉 초당동에 있는 초당순두부 마을은

초당순두부 식당이 밀집되어 있다.

짬뽕순두부, 해물순두부 등 여러 특색을 살려 식당들이

홍보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난 본 맛을 살리는 순두부 식당을 선택했다.

 

 

 

식당의 첫 느낌은 가정집을 연상시켰다.

온돌방에 테이블을 놓여있었고

허리를 숙여 온돌방에도 들어가야 했다.

 

 

새벽부터 달려온 터라 배도 고프기도 하고

또 언제올지 몰라 골고루 주문을 했다.

밑반찬도 맛있고 두부도 마트에서 먹은 것과 비교할 수 없이 맛있다.

꼭 추천하고 싶은 것은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초두부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처음에 보지 못했던 글이 있었다.

 아버지가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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